Act III, Scene 2, D+7

이사온지 7일째,

이사 오고나서 한인 커뮤니티와 좀 더 원활한 관계가 이루어졌다.

역시 나는 born to be Korean인 것을 숨길 수가 없다.

지난 9개월동안 아닌 척하느라 고생했다 씨에나야

 

이번 이사는 이 곳 생활에서 큰 변환점이 되었다. 이미 되었지만 앞으로 더 큰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.

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요가를 다닐 예정이고,

부산사투리도 어서 배워 원어민이 들어서 어색하지 않을 수준이 되고,

책도 좀 더 많이 읽고 싶고,

여유가 된다면 (영어공부는 진짜 절실한데 정말 너무 하기 싫다….) 음악통론도 공부할 예정이고,

동영상 편집도 공부할 것이다.

 

하고싶은 것은 점점 더 많아지고, 녹록지 않은 현실과 부딫치는 빈도도 늘어나고.

그래도 좀 더 힘을 내봐야지. 누군가에게 호빵을 건낼 날을 생각하며.

 

어젯밤, 무비나잇 6주차.

Interstella의 여운.

무비나잇 너무 좋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