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탯동안 작성하고 올리지 못한 글이 네다섯개 정도가 된다. 언젠가 정리가 된다면 꼭 올릴 글들이지만 바쁘다면 바빴고,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. 지우지 않고 꼭 올릴 것이다.
어짜피 나만 보는 게시글들인데 무얼 정리하고 올린단 말인가 싶지만. 그래도 다음 달의 내가, 내년의 내가, 몇년 뒤에 내가 읽어도 괜찮다고 여기고 싶어서이다. 조금 더 엄격한 검열이랄까?
(지금 이 글,,,, 처럼) 즉흥적으로 올리는 글들은 나름 그때의 감성이라 생각하고 올리긴 하지만, 내용이나 내가 전달하고(남기고) 싶어하는 의미는 조금 더 가볍다고 생각한다. 그래야 이렇게 올려도 마음이 편하니까.
아직 못 올린 글들은, 나의 2019년 5-6월 휴가 이야기들이고(마음 꼭 먹고 이번 주 안에는 올리길!) #guesswhoimet 을 주제로 다녀온 나의 나름 뜻깊은 휴가.
몇일 전에 나는 의도치 않게 3일의 짧은 휴가를 가졌다. 다녀온 것이 아니라 가진 것 이다. 시드니에서 친구가 놀러와서 나는 내가 먹고 사는 이 동네에서 휴가를 보냈다. 물론 호주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관광지 이지만 내가 관광지에 산다고 매일매일 관광을 하지는 않으니까?
머리 빗다가 잡생각이 나서 그냥 올리는 글.